한때 서재응 트레이드 파트너
한 때 서재응(29)의 트레이드 파트너로 거론됐던 구원투수 대니스 바에스(29)가 LA 다저스로 트레이드돼 결국 서재응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다저스는 14일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에 피칭 유망주인 에드윈 잭슨과 척 티파니를 내주고 올스타 클로저인 바에스와 중간계투 랜스 카터를 데려와 불펜을 강화했다. 바에스는 서재응의 전 소속팀인 뉴욕 메츠가 영입을 추진했다가 무산됐던 선수. 이후 메츠는 서재응을 다저스로 보내고 바에스를 대체할 선수로 드와너 산체스를 받아 소기의 목적을 이뤘다. 결국 다저스는 지난해 셋업맨 겸 파트타임 클로저로 뛰었던 산체스를 바예스와 맞바꾼 셈이 됐다.
지난 해 데블레이스 클로저로 활약하며 5승4패41세이브(방어율 2.86)를 따낸 바예스는 빅리그 5년차로 커리어 통산 26승31패102세이브(방어율 3.69)를 기록중이며 다저스에서는 클로저 에릭 간예 앞에서 승리의 길을 닦을 셋업맨으로 기용될 전망이지만 만약 간예가 팔꿈치 수술에서 회복이 늦어질 경우에는 클로저를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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