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빌리지의 로즈데일지역에 개인주택을 대상으로 연쇄 전문절도범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관할 105경찰서는 최근 로즈데일 일대에서 동일범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개인주택 절도 사건이
연이어 발생했다고 밝혔다.
니콜 딘 105경찰서 대민담당에 따르면 1월 첫째 주에만 총 30여건의 개인주택 절도사건이 발
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단독범으로 5피트 7인치 정도의 흑인 남성이라는 사실이외에는 아무것
도 밝혀지지 않고 있다. 주요 절도 대상은 135가~138 애비뉴, 242가와 245가 인근에 위치한 개
인주택. 용의자는 오전 2시와 6시 사이 잠기지 않은 뒤 창문을 통해 집에 침입한 후 현금, 보석
류와 랩탑 컴퓨터 등을 훔치는 수법을 주로 사용한다. 열린 뒤 창문을 찾을 수 없을 시에는 바
로 범행 장소를 떠나고 범행 시 집안에 있던 사람들이 아무도 깨지 않을 만큼 조심성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105경찰 딘 대민담당은 “로즈데일지역에서 발생한 심각한 수위의 연쇄 절도사건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며 “불행하게도 절도범은 단한명의 피해자도 잠에서 깨지 않을 만큼 전문적인 솜씨의 절도범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브라이언 윔펠버그 경관은 “피해 주택 대부분은 사건 당시 창문을 잠그
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절도 행각을 예방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주민들이 자
신의 창문을 모두 잠그고 중요한 물품은 금고 등에 잘 보관하는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의 주의
를 촉구했다.
한편 로즈데일지역에는 절도 사건이외에도 주차된 차량 창문이 깨지는 사건도 20여 차례나 발
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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