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중소기업청 샌타애나 지부 1분기 자료
오렌지카운티 한인 은행들 사이에 전반적으로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는 가운데 OC,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지역에서의 SBA 융자 건수와 액수는 OC 한인 은행들 중에서는 한미은행이 단연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중소기업청(SBA) 샌타애나 지부가 집계한 2006회계연도 1분기(2005년 10~12월) 은행별 SBA 대출실적 자료에 따르면 8개 한인 은행들 중에서 한미는 17건, 융자액 625만7,000달러로 1위를 기록했으며, 전체 은행 중에서 건수면에서는 9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SBA 건수면에서 윌셔 8건(전체 20위), 유니티 7건(23위), 나라 6건(24위), 미래 5건(27위), 퍼시픽 5건(28윌), 새한 6건(29위), 중앙 4건(32위) 등으로 집계됐다.
융자 액수면에서는 한미은행 다음으로 나라은행이 377만8,200달러, 유니티 276만2,000달러, 미래 258만4,000달러, 태평양 150만9,000달러, 윌셔 150만8,000달러, 새한 102만달러, 중앙 87만6,200달러 등의 순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 융자 건수가 늘어난 은행은 한미(2004년 10~12월, 13건), 윌셔(6건), 유니티(6건), 새한(4건) 등이며, 반면 감소한 은행은 나라(9건), 태평양(7건), 중앙(18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중앙은행은 지난해에 18건으로 한인 은행 중에서 1위를 기록했지만 올해에는 4건으로 무려 14건이나 줄어들어 최하위를 차지했다.
액수면에서 증가한 은행은 한미(2004년 10~12월, 410만3,000달러), 유니티(177만3,500달러)이며, 감소한 은행은 윌셔(231만5,000달러), 나라(441만4,000달러), 태평양(183만달러), 새한(159만5,000달러), 중앙(544만1,500달러) 등이다.
한편 OC에 본점을 두고 있는 유니티 뱅크의 SBA 융자담당 제임스 정씨는 “한인 은행들 사이에 SBA론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 지고 있다”고 말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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