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역도 세계 챔피언 장미란(23.원주시청)이 국제역도연맹(IWF)의 2005년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15일 IWF가 발표한 2005년 랭킹에 따르면 장미란은 여자 최중량급(+75㎏)에서 합계 300㎏으로 무슈앙슈앙(중국)과 함께 1위를 기록했다.
장미란은 지난 해 11월 카타르 도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합계 300㎏(인상 128㎏.용상 172㎏)을 들어올려 용상과 합계 금메달을 따냈다.
이종훈(20.충북도청)은 남자 56㎏급에서 합계 280㎏으로 세계 챔피언 왕신유안(281㎏.중국)에 이어 랭킹 2위에 올랐다.
주니어로서 한국 챔피언을 지키고 있는 이종훈은 지난 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합계 280㎏을 들어올려 한국기록을 갈아치우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진희(20.한국체대)와 임정화(20.울산시청)는 여자 58㎏급에서 각각 9, 10위에 올랐고 1999년 세계선수권 용상 금메달리스트 김순희(29.경남도청)는 여자 75㎏급 9위를 차지했다.
2005년 IWF 랭킹은 세계선수권대회, 유럽선수권대회, 동.서아시아경기대회, 아프리카선수권대회 등 지난 해 세계 각지에서 열린 32개 국제대회의 기록으로 매긴다. 합계 기록이 높으면 우위가 되는 방식.
jang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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