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남가주 거래량 7.4% 하락
호황을 구가하던 남가주 주택시장의 기세가 한풀 꺾이면서 거래량과 가격이 모두 하락했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데이타퀵’ 발표에 따르면 지난 1월중 LA, 오렌지 등 6개 카운티의 거래량은 2만85채로 전년 동기비 7.4% 하락, 월간 기준 5년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2005년 12월의 2만8,952채와 비교하면 30.6%가 급감했다.
중간 주택가도 46만9,000달러로 전월에 비해 2.1% 하락, 2005년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여전히 13% 높은 수준이다.
카운티별로는 LA의 경우 11.4%가 하락한 6,761채를 기록했으며 중간주택가는 48만7,000달러로 전년비 17.6% 올랐다.
벤추라의 중간주택가는 전년비 18.8% 오른 60만8,000달러, 거래량은 21.3% 하락한 731채로 나타났다.
이밖에 카운티별 중간주택가는 샌버나디노가 35만5,000달러, 리버사이드 41만달러, 샌디에고 49만달러, 오렌지 58만2,000달러 등이다.
‘LA카운티경제개발공사’의 잭 카이저 수석 경제학자는 “바이어들이 주택 샤핑에 보다 조심스러워졌지만 여전히 셀러들은 시장에 내놓은 가격을 고집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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