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에이커의 땅에 샤핑몰과 주거시설 건립
시공사 JMI
풀러튼이 노후한 운송센터에 주차장을 확충하고 샤핑몰과 주거시설은 물론 호텔, 열차박물관까지 건설하는 역세권 개발계획에 들어갔다.
풀러튼 운송센터는 OC에서 가장 열차 통행량이 많은 메트로링크 역이 위치해 1일 28편의 열차에 1,300명의 승객들이 통근 목적으로 이용하며 앰트랙도 22편 이상, 화물열차도 90회 가량 운행되고 있다.
시정부는 35에이커 규모의 운송센터 재개발을 위해 2월초 샌디에고 다운타운 재개발로 명성을 얻은 JMI사를 시공사로 선정했다.
열차 이용객 증가를 역세권 개발로 연결시켜 지역 경제활성화에 이용하려는 시는 풀러튼만이 아니다. 애나하임시도 OC 교통국(OCTA)과 함께 애로헤드 폰드 인근에 14에이커의 열차, 버스 운송 허브를 건설하기 위해 협의중에 있으며 부에나팍은 지난 12월 이미 메트로링크 역사 공사를 시작했다.
로버트 주 슈미에드 풀러튼 재개발기구 국장은 “개발은 이미 있는 공간을 활용하는 것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면서 “시소유 12에이커를 제외한 개인 소유지에 대해서는 매각이나 자체 개발을 유도하되 강제수용권 발동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OCTA가 이미 3,000만달러를 주차장 확대 공사를 위해 배정하는 등 주차장 확충엔 당국과 열차 이용객 모두 동의하지만 열차박물관 건설 여부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풀러튼 철도플라자협회는 1999년 5월부터 매년 2일간 철도의 날 페스티벌 개최하며 시정부를 상대로 로비를 벌여왔으나 박물관 건설에 최소 2,000만달러가 소요될 예정이어서 개발 주관사인 JMI가 사업 타당성 검토에 들어간 상태다.
LA로 메트로링크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론 라이튼 “오전 6시까지는 도착해야 주차장을 찾을 수 있다”며 주차장 확충이 시급함을 지적했다. 역세권 개발계획에 대한 공청회는 3월부터 시작돼 내년 초 구체안이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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