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뉴스) 윤동영 특파원 = 지난해 미국 가정에 입양된 한국인 입양아는 1천630명으로 집계됐다.
미 국무부 통계에 따르면, 2005 회계연도(2004년 10월-2005년 9월) 미국 가정의 해외입양은 2만2천739명이고, 이 가운데 중국 출신이 7천906명으로 가장 많으며 이어 러시아 4천639명, 과테말라 3천783명, 한국 순이다.
미국에 입양된 한국 고아들은 2004년 1천716명, 2003년 1천790명, 2002년 1779명 등이다.
1990년대 체결된 국제입양아보호를 위한 헤이그협약엔 현재 68개국이 가입했고, 미국은 이 협약의 이행을 위한 국내 입법절차를 완료하고 2007년 시행할 예정이나 한국은 아직 이 협약에 가입하지 않았다.
이 협약은 국제입양이 입양 대상 어린이의 이익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도록 하고, 국제입양기관에 대한 승인제도를 도입하고, 국제입양에 앞서 국내 입양을 시도하도록 하는 등의 원칙을 담고 있다.
y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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