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시안 아메리칸 전문직 여성협회(NAPAW 회장 비비안 김)산하 수지 김 추모 암 연구 장학재단(SKSCRF)이 지난달 존스 홉킨스대 암 연구센터에 3,000달러의 연구기금을 기부했다.
SKSCRF는 또 2005년 음악 장학생으로 선정한 제시카 리(바이올린), 엘리자베스 스위프트(비올라), 뉴욕 아가페 챔버 오케스트라 작곡자인 줄리안 유씨에게 각각 1,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암 연구기금 및 장학금은 지난12월 2일 케네디 센터 테라스 극장에서 열린 음악회를 통해 조성됐다.
NAPAW 비비안 김 회장의 딸인 수지 씨는 간암으로 존스 홉킨스 대학 병원 암 병동에서 투병하다 지난 2000년 세상을 떠났으며 추모 음악회는 그를 기념하고 암 연구 기금 조성 및 재능있는 음악도 발굴을 위해 200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