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US오픈에서 그랜드슬램대회로는 사상 처음으로 ‘호크아이(Hawk-Eye)’로 불리는 인스턴트 리플레이 제도가 도입된다.
미테니스협회(USTA)는 6일 올 US오픈에서 라인판정의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비디오 판독시스템인 호크아이 인스턴트 리플레이시스템을 채택하기로 결정했다.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1970년 타이브레이크 제도가 도입된 이래 테니스계에 가장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남자프로테니스(ATP)와 여자프로테니스(WTA) 등 프로투어를 주관하는 양대기구도 21일부터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릴 나스닥100오픈에 인스턴트 리플레이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제도가 도입되면 선수는 세트당 두 번씩 라인 판정에 이의를 제기, 리플레이를 요구할 수 있으며 타이브레이크 상황이라면 세 번까지 가능하다. 심판이 이의를 받아들이면 선수는 물론 심판, 관중도 비디오 스크린을 보고 공의 ‘인/아웃’ 여부를 같이 판단할 수 있는데 소요시간은 10초미만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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