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 독서클럽(회장 임경전) 창립 문학의 밤이 5일 저녁 메릴랜드 이조식당에서 열렸다.
독서 저변인구 확대를 목적으로 출범한 독서클럽은 이날 첫모임 강사로 김영기 교수(조지 워싱턴대)를 초청, ‘역사는 흐른다’의 작가인 한무숙의 문학세계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교수는 “3대에 걸친 삶의 여정을 당시의 시대상황과 적절히 조화시키면서 설움 많은 민족의 원(怨)과 한(恨)을 심도있게 펼쳤다”고 자신의 어머니인 한무숙씨의 문학세계를 소개했다.
모임에서 독서클럽은 독서 운동의 확대를 위해 리치몬드 지역은 양민교 박사(소아정신과 전문의), 페닌슐라는 장혜정씨가 주축이 돼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결정했다.
매월 첫째 일요일에 열리는 독서클럽 문학의 밤 행사에서는 우수 작품 발표자에게 후원업체인 알라딘 서점 상품권이 주어진다.
이날 행사에는 임경전, 김동석, 양민교, 박정애, 장혜정, 김해남, 박용찬, 계광호, 박소영, 문무일, 신영예, 최화자, 김영무, 김갑수, 김영기 씨 등이 참석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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