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대상 메릴랜드주 수학경시대회에서 한인 남매가 2등과 4등을 각각 차지, 주 대표로 전국대회에 참가 자격을 획득했다.
지난 4일 존스 합킨스대에서 열린 대회에 참가한 최인식(사진.미국명 마리오, 7학년)군은 2등, 누나 최은선(미국명 안젤라, 8학년)양은 4등을 각각 차지했다. 팀 부분에서는 이들 남매가 참가한 타코마파크 중학교가 1등을 수상했다.
전국대회는 오는 5월 11일 버지니아 알링턴의 매리엇 호텔에서 열리며 이 대회에는 각주에서 주 대표로 뽑힌 4명의 학생들이 한 팀으로 참가하게 된다.
전국대회에서 1등은 8천달러, 2등은 6천달러, 3, 4등은 4천달러의 장학금을 받는다.
최 군은 지난해 4월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와 한국일보가 공동주최한 전국수학경시대회 6학년부분에서 1등을 차지한 바 있다.
최군의 어머니 허현순씨는 7일 “남매가 함께 메릴랜드 주대표로 전국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최근 발표된 SAT 시험, 수학부문에서는 아들 딸 모두 만점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인식군과 은선양은 실버스프링에 거주하고 있는 최창섭·허현순 부부의 6남매 중 4녀와 5남.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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