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GM)가 급증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 1만2,000대를 추가 생산키로 했다고 22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댄 플로레스 GM 대변인은 이날 “올해 텍사스, 위스콘신, 멕시코 등 3개 공장에서 셰볼레 타호, GMC 유콘,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1만2,000대를 추가 생산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고공 행진하던 국제유가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SUV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 증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증산을 결정했다.
번햄 증권의 데이빗 헐리 연구원은 “GM은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2.5달러로 하락한 현 상황이 SUV를 판매할 호기라는데 베팅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GM이 트럭 한 대당 1만5,000달러의 세전 이익을 벌어들인다고 추정했다.
이에 GM은 사활을 걸고 SUV 판매를 촉진하고 있다.
제프 콜만 GM 대변인은 지난 15일 “2월에 6,391대 판매됐던 2007년형 타호가 이달엔 1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전체 SUV 판매는 전년 동기 9,304대에서 1만5,000대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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