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준 치과의로부터 환자가 치아검진을 받고 있다.
성공률 높고 반영구적으로 사용
수술전 잇몸질환·당뇨환자 체크
임플란트를 고려하는 치과환자 중 40~60대의 많은 베이비부머 세대가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환자 그룹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메리칸 임플란트 치과학회(AAID)의 케빈 오그래디 전 회장은 “이는 치아를 때웠거나 틀니, 브리지 등 이미 수년 전에 치과 시술을 받았기 때문”이라 풀이했다.
또한 노화현상으로 치아에서 칼슘이 빠져나가거나, 충치가 심해져 부서지거나 음식물이나 충격으로 부러지는 등의 치아 손상이 생겼거나, 때운 치아의 경우 나이가 들면서 더 부서지기 쉬운데다가 만일 잇몸 라인 밑으로 깨질 경우 신경치료로 회복하기 힘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1950년대 처음 개발된 임플란트는 티타늄 구조물을 턱뼈에 깊숙이 박고 그 위에 크라운을 씌우는 것으로 최근에는 치아가 빠진 경우 치과 시술 중 가장 마지막 방법으로 한번 받으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크게 호응을 얻고 있는 추세다.
한편 AAID에 따르면 7,000~8,000만명이 이가 빠졌는데도 다시 이를 해 넣지 않고 있으며 약 1,500만명이 빠진 이를 위해 브리지 시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약 300만명이 임플란트 시술을 받았으며 임플란트 환자는 한 해 50만명 꼴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임플란트 환자가 느는 것은 성공률이 높기 때문. 25년 전만 해도 전체 성공률은 20~30%선이었지만 이제는 아래턱 시술은 약 95%, 위턱 시술은 90%의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흡연자나 술을 많이 마시는 경우 흡연습관이나 술을 마시는 습관 때문에 회복이 더딜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당뇨병을 잘 관리하지 못하는 환자나 잇몸 질환자도 임플란트 전 꼭 체크해야 한다.
수술의 고통을 염려하는 환자가 많지만 사실 만만치 않은 비용과 치료에 걸리는 시간 때문에 꺼려하는 경우가 많다.
현재 남가주에서 임플란트에 드는 비용은 약 5,000달러선. 보험으로 커버가 되지 않아 개인적으로 환자가 직접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크게 드는 편이다.
한편 좋은 임플란트 치과의사를 찾기 위해서 환자는 치과의가 어떤 트레이닝을 받았는지, 얼마나 경험이 풍부한지, 성공률은 어떤지 미리 알아보고 가능하다면 이에 대한 다른 의견(second opinion)을 얻도록 해본다.
AAID협회 웹사이트(www. aaid-implant.cnchost.com)를 통해 멤버인지 확인해 보는 것도 한 방법. 하지만 경험이 풍부한 추천할 만한 임플란트 전문의라도 AAID협회 멤버가 아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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