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판독 시스템 성공적 평가
3개중 1개꼴 심판판정 뒤집혀
남자 프로테니스(ATP)-여자 프로테니스(WTA) 공동 투어대회인 나스닥-100오픈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비디오 판독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정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 2주 동안 플로리다주 키비스케인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선심의 판정에 이의를 제기하며 비디오 판독을 요구한 경우는 총 161번이 있었고 이중 33%인 53차례 판정이 뒤집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결과적으로 선수는 올바른 결과를 얻을 수 있어 좋았고 대회조직위원회도 경기의 재미를 배가시키면서 정확한 판정으로 게임의 질을 높였다는 점에서 비디오 판독 제도에 대해 만족한 것으로 밝혀졌다.
WTA 관계자인 앤지 커닝햄은 “팬들은 보다 흥미를 느꼈을 테고 선수들도 엄청난 속도로 때리는 볼이 라인을 벗어났는지, 안에 들어왔는지를 판단하는 일이 아주 어려운 일임을 깨달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ATP 규칙위원회의 게일 브래드쇼도 “비디오 판독 시스템은 훌륭했고 우리 심판들의 자질이 상당히 우수한 수준에 있음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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