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상의 한국 상징 꽃차 출품, 9개 한인단체 2백여명 참석
페스티벌 28~30일 세리토스 스포츠 콤플렉스 중심으로 개최
세리토스시 설립 50주년 기념 페스티벌의 퍼레이드에 중부한인상공회의소(회장 황선철·이하 중부상의)가 한국의 미와 전통문화를 알리는 꽃차를 출품하는 것을 비롯해 9개 단체 200여명의 한인이 대거 참석한다.
세리토스시 페스티벌은 28~30일 세리토스 스포츠 콤플렉스를 중심으로 열릴 예정이며, 이중 29일 오전 11시부터 열리는 퍼레이드가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퍼레이드는 블룸필드 애비뉴 남쪽 방면으로 183가에서 시작해 스포츠 콤플렉스까지 이어지게 된다.
중부상의는 3월말 예산 5,000달러 규모의 꽃차 출품을 최종 확정하고, 듀알테의 꽃차 공장에 제작을 의뢰했다.
꽃차 디자인 컨셉은 ‘한국의 미와 문화’로 태극무늬 부채의 태극선 문양이 그대로 꽃차 뒷면에 새겨지게 된다. 총 8명이 탑승하는데 1명이 3북을 치고, 3명이 부채춤을, 2명이 어우동 복장을 하게 되며 2명이 대왕대비 등 궁중의상을 입게 된다.
꽃차의 앞뒤로도 9개 단체가 배너를 들고 참가해 세리토스 한인 커뮤니티의 위상을 과시할 예정이다. 동양무도학교(관장 김창용) 관원들 50명이 태권도 시범을 보이는 것을 비롯해, 여성무궁화합창단 40명이 한복을 입고 행진하며, 중부한국학교, 시민연맹, 예은무용학원, 중부골프클럽, 뉴스타부동산, 축구회 등이 각각 배너를 들고 행진한다.
사뮤엘 김 부회장은 “세리토스에는 1만명이 넘는 한인 인구가 있지만 커뮤니티 행사에 참여하는데는 부족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 “퍼레이드에 많은 한인들이 나와 한인 커뮤니티를 상징하는 꽃차에 많은 박수를 보내달라”고 부탁했다.
중부한인상공회의소는 세리토스를 중심으로 한 인근 생활권 15개 도시 한인들을 묶는 한인 상공인 연합체다. (562)833-4994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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