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3만6,000달러
부동산 시장 냉각론이 확산되는 가운데 LA의 중간 주택가격이 또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주택가 조사업체인 ‘홈데이터’에 따르면 3월중 이 지역에서 거래된 주택의 중간가는 53만6,00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 전월비 2% 각각 상승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다른 지역들이 주택가 하락세로 돌아서는 데 반해 LA 등 남가주 지역의 경우 탄탄한 경제와 계속되는 주택 수요가 부동산 시장을 떠받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캘리포니아부동산협회의 레슬리 애플턴 영 수석 경제학자는 “남가주 주택시장은 아직도 공급이 수요를 따르지 못하고 있다”며 “하지만 바이어는 바이어대로 셀러는 셀러대로 시기를 저울질하는 형국이라 거래 성사기간은 길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이 기간 거래량은 6,864채로 전년 동기비 29% 하락했다. 주택 재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개월보다 크게 늘어난 7.2개월로 나타났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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