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최강팀이 바이에른 뮌헨이 3부리그 상파울리를 3-0으로 일축하고 2005-06 독일 FA컵(DFB 포칼) 결승에 올라 전날 결승에 선착한 프랑크푸르트와 오는 29일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패권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이로써 프랑크푸르트에서 뛰는 차두리(26·사진)가 아버지인 차범근 수원 삼성 감독에 이어 대를 이어 유럽축구연맹(UEFA)컵 무대에 설 것이 거의 확실해졌다.
뮌헨은 12일 벌어진 대회 준결승에서 전력상 한 수 아래인 상파울리를 3-0으로 누르고 결승에 안착했고 프랑크푸르트는 덕분에 결승결과에 관계없이 UEFA컵 출전이 확정될 전망이다.
UEFA컵 출전 티켓은 DFB 포칼 우승팀에만 주어지나 뮌헨은 현재 분데스리가 선두로 이미 유럽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확정적이어서 뮌헨이 우승할 경우 UEFA컵 출전 티켓은 준우승팀에 돌아가게 되기 때문. 따라서 프랑크푸르트는 결승전 승패에 관계없이 UEFA컵 출전이 확정될 상황이어서 차두리는 내년 시즌 프랑크푸르트에 잔류한다면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부자가 UEFA컵 무대에 서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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