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카운티 강력 범죄 발생률이 25년래 최저를 기록, ‘안전한 샌디에고, 아름다운 샌디에고’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SD 로컬정부연합(SANDAG)이 지난 13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살인, 강간, 강도, 가중폭행 등 강력 범죄가 인구 1,000명당 4.5명으로 1981년 이후 가장 낮은 범죄율을 보였다.
특히 인구 성장에 비해 이렇게 좋은 기록을 보인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25년 전 당시 카운티 인구는 190만명으로 현재 300만명에 비해 60%나 적은 상태였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대체적으로 3가지 이유를 들고 있다.
많은 범죄자들이 교도소에 수감 중이어서 거리가 안전해졌고, 경찰의 갱전문 단속반이 성공을 거두고 있으며, 지역 경제가 호조를 보여 범죄 인구가 감소한 덕이다.
이런 카운티의 범죄 하락이 티화나 같은 인근 지역의 범죄를 증가시키는 반비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또 카운티는 강력 범죄에 절도 등을 포함한 주요 범죄도 25년 전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인구 1,000명당 81년에는 63.3명이었으나 지난해는 36.3명으로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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