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소년축구대표팀이 오는 10월말 인도에서 개최되는 2006 아시아축구연맹(AFC) 청소년(U-20) 축구선수권대회 조별리그에서 비교적 손쉬운 상대들을 만나게 됐다.
2002년, 2004년에 이어 3회연속 및 통산 12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은 지난 15일 인도 캘커타에서 열린 조 추첨식에서 개최국 인도를 비롯, 키르기스스탄, 요르단 등과 함께 A조에 편성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대회 우승팀 한국에 아주 관대한 조 추첨’ 었다고 평가할 만큼 한국으로서는 무난한 조 편성이다. FIFA는 조 편성 소식과 함께 “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격수 신영록(수원)을 주목했다.
반면 북한은 일본, 이란 타지키스탄 등 강호들과 함께 C조에 속해 험난한 여정이 예상된다. B조에는 올해부터 아시아축구연맹으로 편입된 호주와 지난 대회 준우승팀 중국, 태국,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이 속했고 D조에는 이라크,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베트남 등이 편성됐다.
캐나다에서 개최되는 2007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지역예선을 겸한 이번 대회는 16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10월29일부터 11월12일까지 인도에서 열리며 상위 4개팀이 세계대회 출전 자격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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