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 페스티벌 샤핑몰’의 케니 여 매니저가 완공된 샤핑몰을 설명하고 있다.

스타벅스·순두부 전문 식당 등 20여개 업소 입주 예정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한복판에 위치해 있는 한인 샤핑몰 ‘가든그로브 페스티벌’(10120 Garden Grove Blvd.)이 10개월여 동안의 공사를 마무리 짓고 다음달 중순 오픈한다.
2.5에이커에 1, 2층 2개의 건물이 들어서는 이 샤핑몰에는 스타벅스 커피샵, 순두부 전문식당, 한식당, 스킨케어 및 미용실, 치과, 안경점, 꽃집 등을 비롯해 20여개 한인 업소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 샤핑몰의 케니 여 프로젝트 매니저는 “현재 건물공사가 완전히 끝났고 입주를 원하는 업소들의 내부 공사만 남아있다”며 “시청 관계자들과 한인타운 인사들을 초청해 5월 중순께 그랜드 오프닝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중순부터 공사를 해온 이 샤핑몰에 입주할 수 있는 20개의 점포 중에서 10개 업소는 이미 리스계약을 체결했거나 준비중이며, 나머지 10개 점포는 아직까지 오픈 상태이다. 샤핑몰측은 일식점, 비디오 가게, 셀룰러폰, 구이전문점, 화장품, 여자 옷가게 등을 입주시킬 계획이다. 이 업소들의 매장 크기는 1,100스퀘어피트에서 3,600스퀘어피트로 파킹랏에는 150여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다.
한편 GG 블러버드와 브룩허스트에 있는 ‘뱅코 파풀라’ 지점 옆에 들어서는 이 샤핑몰은 남가주 일원에 10여개의 샤핑센터를 소유하고 있는 ‘메리디스 엔터프라이지즈’(Meredith Enterprises)사에서 건립하고 있다. (213)703-7977, (714)537-0691


<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