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츠 베켄바워 독일월드컵 조직위원장이 베를린의 브란덴브루크 게이트앞에서 월드컵 결승전에 사용될 골든볼을 공개하고 있다.
독일월드컵 결승구 ‘골든볼’ 공개
황금색 ‘팀 가이스트 베를린’-결승에서만 사용
2006 독일월드컵축구 조직위원회 프란츠 베켄바워 위원장은 18일 독일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게이트 앞에서 월드컵 결승전을 위해 특수 제작된 ‘골든볼’을 공개했다.
아디다스의 ‘팀 가이스트 베를린’으로 명명된 이 볼은 오는 7월9일 베를린에서 벌어지는 독일월드컵 결승전에만 사용될 예정이다. 베켄바워 위원장은 “이 특별한 볼이 둥글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그러나 월드컵 결승전은 매우 특별한 경기가 될 것이며, 특수 제작된 골든 매치볼로 경기한다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팀 가이스트 베를린은 월드컵 공인구인 팀 가이스트와 재질과 재조공정은 똑같지만 월드컵 트로피색깔인 황금색으로 제작됐다.
한편 공인구 제조업체인 아디다스는 본선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 이름, 팀, 경기 날짜, 킥오프 타임에 따라 특성화된 월드컵 매치볼을 경기 당 15개씩 제작해 제공할 예정이다. 또 본선 출전 팀훈련을 위해 20개의 매치볼을 추가 제공하고 결승전을 준비하도록 팀 가이스트 베를린 골든볼도 20개씩 지급한다. 본선 출전팀에 제공되는 매치 볼은 총 2,880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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