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축구 5회 우승에 빛나는 ‘삼바군단’ 브라질 대표팀의 카를루스 알베르투 파레이라 감독이 독일월드컵 우승후보로 개최국 독일을 꼽았다.
20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파레이라 감독은 브라질 일간 폴랴 데 상파울루와 인터뷰에서 “브라질과 함께 독일, 이탈리아가 강력한 우승후보인데 이 가운데 독일이 홈팀의 이점과 7차례나 월드컵 결승을 치러본 경험을 살려 우승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말했다. 그는 “브라질이 2002년에 가져온 우승컵을 뺏기지 않으려면 더 열심히 뛰어야 하며 세계최강이라는 명성은 잊어야 한다”면서 “월드컵에서는 우수한 개인기량만으로 충분치 않다. 아마추어정신이 필요하며 열정을 갖고 뛰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2년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로 뽑힌 호나우디뉴(FC바르셀로나)에 대해 “사람들은 그가 소속팀에서처럼 활약을 해주길 바라지만 그는 8개월 동안이나 대표팀에서 뛰어 보지 않았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파레이라 감독은 또 독일 월드컵에서 브라질이 우승한다면 이후에도 대표팀 지휘봉을 계속 잡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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