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통계사 액팀 스태츠 발표
박지성(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사진)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이 상대 수비수의 자책골로 공식 수정됐다.
프리미어리그 공식 통계사이트인 액팀 스태츠(Actim Stats)는 24일 홈페이지릍 통해 박지성의 올 시즌 득점수를 1골로 수정했다. 박지성이 지난 2월4일 풀햄전에서 터트린 정규리그 첫 골을 풀햄 수비수 카를로스 보카네그라의 자책골로 공식 수정한 것이다.
영국 스포츠 매체들은 지난 11일 프리미어리그 득점 판정단 발표를 인용, 박지성의 풀햄전 골이 자책골로 판명됐다고 보도했으나 정작 액팀스태츠는 지금까지 박지성의 득점을 계속 2골로 기록해오다 뒤늦게 이를 수용한 것.
이에 따라 박지성의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은 지난 9일 아스날과 홈 경기에서 터트린 추가골이 됐다. 당시 박지성은 후반 33분 웨인 루니가 밀어준 땅볼크로스를 골대 왼쪽 정면에서 쇄도하다 슬라이딩하며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액팀 스태츠는 하지만 박지성이 지난 16일 이영표(29·토튼햄 핫스퍼)와 맞대결에서 이영표의 볼을 뒤에서 뚝 걷어차 루니에게 연결, 결승골을 배달하면서 올린 7번째 어시스트는 여전히 공식기록으로 올리지 않았다. 이로써 박지성의 이번 시즌 공식 통계는 31경기에 출전해 1,940분을 뛰며 10차례의 유효 슈팅을 날려 1골을 넣고 6도움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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