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열리는 ‘풀러튼 시민 축제’를 주관하는 ‘풀러튼 콜래버레이티브’에서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캘러 후보는 한인 커뮤니티 담당 차윤성씨와 함께 이번 축제에 많은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풀러튼 시의원 출마 팸 캘러 후보
한인 커뮤니티 지지 호소
29일 풀러튼 시민축제 참석 당부
“풀러튼에도 남쪽과 북쪽의 발전 정도가 다른 남북 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좀더 장기적 비전을 갖고 지역 발전을 추진해야 된다고 생각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올 11월 열릴 풀러튼 시의원 선거에 도전장을 낸 팸 캘러 후보(43·풀러튼 통합교육구 초등학교 교사)는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살아온 풀러튼에 대한 강한 애정을 보였다.
풀러튼 시의회는 총 5석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선거에서는 2명의 시의원을 새로 선출한다. 시장 리랜드 윌슨과 부시장 돈 뱅크헤드의 임기가 만료되나 이들이 현직으로 다시 출마하며, 2명의 다른 후보도 출마 의사를 보이고 있어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된다.
‘홈타운 리더십‘을 슬로건으로 내건 캘러 후보는 2년전 현 시의원인 섀런 쿼크의 선거본부 매니저로 풀러튼 시정부와 관계를 맺게 됐다. 그는 “풀러튼 인구의 14% 이상이 한인이고, 한인 커뮤니티가 빠르게 팽창한 모습을 보고 있다”면서 “이런 한인 가정들과 노인들이 가고 즐길 곳을 마련해 주는 것이 시의원의 의무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3명의 자녀를 둔 캘러 후보는 한인 차윤성씨와 함께 시 공원관리국 커미셔너로 활동해 왔으며, 시 주민들의 화합을 목적으로 활동중인 풀러튼 콜래버레이티브에서 ‘풀러튼 시민축제’(Faces of Fullerton) 커뮤니티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한편 올해 축제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풀러튼 다운타운에서 열리며, 풀러튼 한인 사업주들의 도네이션으로 무료 바비큐가 제공된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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