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어바나 샴페인 일리노이 주립대에서 열린 ‘소녀들을 위한 게임대회’(Games 4 Girls Competition)에 출전한 엘리자베스 김(한국명 은지·21)양을 포함한 ‘어셈블리라인’(Assembly-Line)팀이 2위를 차지했다. <본보 21일자 21면 참조> UC어바인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는 4명의 아시안 여학생으로 구성된 이 팀은 하이틴 여성들을 위한 게임 경연대회에 ‘이터레이티브 테일’(Eterative Tale)이란 게임을 만들어 출전했으며, 일요일(23일) 열린 결선에서 2위상을 받았다. 학생들은 개인당 500달러, 팀 1,000달러의 상금도 아울러 받게 됐다. 컴퓨터 공학을 전공중인 여학생들은 남성의 전유물로 인식돼 온 컴퓨터 게임 필드에 도전장을 내밀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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