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4시간48분에 걸친 연장 대접전 끝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4-3으로 무릎을 꿇었다. 다저스는 25일 원정경기에서 연장 14회말 볼넷을 골라나간 윌리 타바레스가 프레스톤 윌슨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아 시즌 전적을 14승6패로 끌어올렸다. 다저스는 10승11패로 승률이 5할 아래로 내려갔다. 다저스의 대만인 투수 구홍치는 볼넷이 13이닝만에 15개로 늘어난 결과 벌써 시즌 3패째를 안았다. 사진은 다저스 2루수 제프 켄트(왼쪽)의 태그에 앞서 2루를 훔친 애스트로스 주자 프레스톤 윌슨이 타임아웃을 요청하고 있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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