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사제 등 복용… 5년내 비만 가능성 3배
체중을 줄이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거나 건강에 좋지 않은 조치들을 취하는 10대들은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체중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네소타대 연구팀은 10대 학생 2,516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체중을 조절하려고 시도중인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5년 내로 과체중이 될 가능성이 무려 3배나 높았다고 ‘미국영양학회지’ 최신호에 보고했다.
체중 통제를 시도중인 학생들은 또 체중을 줄이려고 노력하는 가운데 폭식증세를 일으키거나, 구토를 하거나, 다이어트 알약, 설사제, 이뇨제를 복용할 위험도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이번 발견은 다이어트 및 다른 체중조절 방식들이 체중증가와 식사장애를 자극하거나 미래에 발생할 문제들을 조기에 경고하는 역할을 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체중을 줄이기 위해 다이어트 알약, 설사제, 이뇨제를 먹었는지 물은 결과, 여학생 58%, 남학생 31%가 이같은 건강에 해로운 체중조절 관행을 실시하고 있다고 보고했으며 이들이 5년 후 살이 찔 가능성은 더 컸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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