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와 한국일보가 공동주최한 제4회 전국 수학경시대회 시상식이 29일 비엔나 소재KSEA 본부 강당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4학년부터 11학년까지의 1-3등 수상자 25명과 학부모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4학년에서 1등을 차지한 에드워드 박, 새라 변, 저스틴 박, 새뮤엘 한 군 등 동점자 4명과 5학년에서 공동 1등한 미첼 리 양과 제이슨 현 군 두 명도 만점을 기록, 주목을 받았다.
각 그룹 1-3등 입상 학생 전원의 시험성적은 재미 한인 과학기술자협회(KSEA) 본부로 보내져 미 전역에서 입상한 학생들과 최종 결선에서 그룹별로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본부상’을 놓고 격돌하게 된다.
전국대회 1, 2, 3등 수상자에게는 각각 400, 250, 150달러의 장학금과 상장이 각각 수여된다.
시상식에서 김정호 워싱턴 지부 회장은 지난 1971년에 워싱턴에서 창립된 KSEA에 대해 간략히 소개한 후 “기초 과학과 테크놀러지의 발전과 함께 수학의 중요성이 점점 강조되고 있다”면서 “모든 학문의 기초가 되는 수학에 더욱 관심을 갖고 열심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상식에는 워싱턴 한국일보 유석희 사장과 KSEA 한경훈 교수 등이 참석, 학생들을 격려했다.
학생들의 개인성적과 내셔날 점수 통계 분석표는 본부의 자료가 도착하는 대로 5월중에 우송할 예정이다.
2006년 전 미주 수학경시대회는 지난 22일 윌스턴 다문화 센터에서 205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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