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메트로 포스터 공모전에서 스톤월잭슨 고등학교 9학년에 재학중인 홍석진 군의 작품이 ‘올해의 메트로 포스터’로 선정됐다.
버지니아, 메릴랜드, 워싱턴 DC 등 3개 지역의 어린이들과 고등학교 이하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는 이번 대회에서 특히 버지니아주는 12명의 수상자 중 10명이 한인학생으로 밝혀져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들 10명 가운데 장진우(유치부), 강영진(4-6학년), 임민형(7-9학년), 김명숙(10-12학년) 등 학생은 3개 지역의 모든 연령별 입상자 가운데 선정하는 대상도 수상했다.
반면 메릴랜드주에서는 몬트로스 크리스천 스쿨에 재학중인 홍지영 양이 주니어(7-9학년) 부문에서 1등을 차지하는데 그쳤다.
개통 30주년을 맞은 메트로의 ‘올해의 포스터’로 선정된 홍석진군의 작품은 빨강, 파랑, 오렌지, 노랑, 초록 등 다섯 개 라인을 상징하는 색깔을 이용해 각 라인이 개통되던 당시를 떠올리게 하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좋은 점수를 얻었다. 홍 군의 작품은 메트로 전철을 홍보하는 공식 포스터로 제작돼 1년간 전시된다.
한편 홍군을 포함 지난 4년간 올해의 메트로 포스터로 선정된 작품은 모두 한인 학생들이 그린 것으로, ‘영스 미술학원’의 지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입상자들은 장학금으로 대상 500달러, 1등 300달러, 2등 200달러, 3등 100달러 상당의 저축형 채권을 수여받았다.
▲ 올해의 포스터-홍석진(스톤월 잭슨 9)
▲ 버지니아 입상자- 홍다솜(센터릿지 초등·초등부 3등), 권열림(훼어팩스고·시니어 1등), 장진우(콜린 파월 초등·유치부 대상), 정세인(센터빌고·시니어 3등), 강영진(불런 초등·초등부 대상), 김명숙(훼어팩스고·시니어 2등), 이경서(센터빌 초등·유치부 2등), 이정현(불런 초등·초등부 2등), 임민형(쿠퍼 중·주니어 대상)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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