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방학을 맞아 한국어를 배우려는 해외 동포 2세 및 외국인들의 고국 방문이 줄을 이을 전망이다.
한국의 각 대학들과 교육기관들이 매년 실시하는 한국어 연수 프로그램은 한국어 습득은 물론 문화 활동과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내용으로 채워져 있어 자녀에게 고국 체험을 시키려는 해외 학부모들에게 큰 인기.
올해도 한국어 교육, 예절교육, 전통 및 현대 문화체험, 해병대 캠프 등 다양한 내용의 프로그램이 실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여름에는 특히 월드컵대회 기간 중 한국 시청앞 거리 응원 이벤트가 있을 예정이어서 전문가들은 이와 연계해 연수 계획을 세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주요 대학의 한국어 연수 프로그램들을 간략히 소개한다.
▲고려대학교(http://kola.kor ea.ac.kr/klcc)- 15세 이상의 고등학교 재학생이나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정규과정은 연중 4번 실시되는데 여름학기는 7월3일부터 9월15일까지.
해외 동포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청소년 여름학교’는 7월3일부터 28일까지로, 문화 유적지와 설악산 등을 답사한다.
해외 성인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 집중 과정도 7월3일부터 28일까지 교육을 실시한다. 세 프로그램 모두 신청 마감은 6월10일이다.
▲이화여자대학교(http://elc.e wha.ac.kr)- 일년에 4번 실시하는 집중과정과 정규 과정, 특별 과정, 단기 과정 등이 있는데 3주씩 실시되는 올해 단기 과정은 7월6일-26일, 8월3일-24일 두 번 있을 예정이다.
▲한남대학교(http://flttc.ufs .ac.kr) 봄과 가을로 실시되는 16주의 정규과정, 4계절 수시 모집하는 8주 과정의 특별과정, 7월과 1월에 열리는 4주 집중 과정 등이 있다.
집중과정은 단기간에 한국어를 습득하려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4시간씩 수업을 진행한다.
▲경희대학교(http://www.iie .ac.kr) - 18세 이상의 재외동포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정규과정과 단기과정, 주한 외국인에게 한국어와 문화를 가르치는 특별과정 등이 있다.
올 여름 정규과정은 6월26일부터 9월5일까지 실시되며 단기 과정은 6월26-7월21일, 7월30일부터 8월18일까지다.
이밖에 외국어대학교(http://fl ttc.hufs.ac.kr), 성균관대학교(http://skku.edu/~sli), 연세대학교(http://www.yskli.com) 등 다수의 대학들이 한국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각 대학의 언어교육원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문의 (800)868-7567 한국관광공사.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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