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니다드 토바고는 페루와 1-1
2006 독일월드컵 H조에 속해 있는 사우디아라비아가 벨기에와 평가전에서 1-2로 졌다.
4연속 월드컵 본선무대에 나서는 사우디아라비아는 11일 네덜란드 시타르드에서 열린 벨기에와 경기에서 전·후반 각 1골씩 내줘 1-2로 무릎을 꿇었다. 벨기에는 전반 3분에 톰 칼루가 선제골을 넣어 앞서나가다 전반 30분 바트 구르의 자책골로 동점을 허용했으나 후반 10분 안토니 반덴 보레가 결승골을 뽑아냈다. 벨기에는 1978년이후 처음으로 이번 독일월드컵에서는 본선진출에 실패했다.
B조의 트리니다드 토바고는 페루와 평가전에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트리니다드 토바고는 전반 31분 구스타보 바살로에 먼저 1점을 내줬으나 후반 29분 켄웨인 존스가 동점골을 뽑아냈다.
한편 전날 일본 고베에서 열린 2006 기린컵 국제축구대회에서는 스코틀랜드가 불가리아에 골 세례를 퍼부으며 5-1로 완승을 거뒀다. 스코틀랜드는 불가리아에 1-2로 패한 일본과 13일 사이타마에서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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