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에이저, 대학생 등 청소년기의 여자아이들의 과음문제가 보다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8학년생인 경우 11.8%로 같은 나이 소년들보다 더 과음
여러 연구결과 여성이 남성보다 알콜로 인한 건강문제가 더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여고생, 여대생들의 알콜 남용이 보다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틴에이저의 과음문제는 장기적인 여성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문제라고 지적한다.
대다수 청소년기의 여자아이들이 과음을 하는 수치는 약 16~27%로 그 수치가 줄지 않고 있으며 남자들은 다소 줄고 있는데 반해 오히려 늘어나는 추세다.
과음은 일정한 장소에서 5잔 이상 마시는 것을 말한다. 또한 청소년기의 소녀들은 남자아이와 같은 나이에 술을 마시기 시작하며 비슷한 음주패턴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발표자료이지만 미시간대학이 전국적으로 설문조사를 주관하는 ‘모니터링 더 퓨처 서베이’에 따르면 1991년도 여자아이들 중 14%가 하드리커를 과음한다고 응답한 반면 2004년에는 소녀들의 과음수치가 18.2%로 증가했다. 8학년 여자아이들의 과음수치는 11.8%로 같은 나이 소년의 10.8%보다 다소 높았다. 전문가들은 청소년기의 과음에 관한 한 남녀간에 별 차이가 없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신체적인 영향에는 차이가 있다. 남자의 경우 술을 마신 후 물을 많이 마시면 체내에서 알콜이 물에 의해 희석되지만 여자는 남자보다 체내 수분이 적고 지방이 더 많아 취한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 알콜 대사의 중요 효소인 ‘알콜 탈수소효소’(ADH)가 여자 체내에서는 보다 덜 활동한다는 것이다.
여성이 과음할수록 두뇌와 장기에는 알콜의 농도가 높아지고 때문에 남성보다 간염으로의 발전 위험이 높으며 간경변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여성의 2년 음주는 남성의 10년 음주 효과와 비슷하다고 보고 있다. 또한 알콜 의존도도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빠르게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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