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일부터 통행료가 인상되는 241번 유료 고속도로.
‘풋힐·이스턴’, 샌호아킨(73) 프리웨이 7월3일부터 최고 50센트
패스트랙 이용 절약 가능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유료 고속도로 ‘풋힐/이스턴’(241/261/133번)과 샌호아킨(73)의 통행료가 7월3일부터 인상된다.
‘유료도로 관리국’은 8일 이 유료 프리웨이에 대해 50센트 미만의 통행료를 올리기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번 인상은 연 3억9,780만달러의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일환으로 취해진 것으로 통행시간, 장소에 따라서 폭이 달라진다.
일부 유료 고속도로 구간의 경우 통행료가 25센트 또는 50센트 인상되는 반면 전혀 요금이 인상되지 않고 종전 그대로 유지되는 구간도 있다. 가장 비싼 구간은 73번 메인라인 톨 플라자로 러시아워에 현금으로 낼 경우 50센트 오른 4달러75센트가 부과된다.
유료도로 관리국의 클레어 베네가스 대변인은 “이번의 통행료 인상으로 부채를 빨리 갚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리국에 따르면 주중 하루 평균 거의 30만대가 유료 고속도로를 이용하고 있다.
이 관리국은 유료 고속도로 241번의 예산을 랜초 샌타마가리타와 샌디에고(I-5) 프리웨이 사이의 16마일 연장, 73번 예산은 글렌우드 드라이브에서 맥아더 블러버드 사이의 북쪽 방향 노선 건립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OC 유료 고속도로 통행료를 현금으로 지불하는 운전자들은 전자 통행료 납부 카드인 ‘패스트랙’(FasTrak)을 이용하면 낮은 인상폭이 적용된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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