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난데일고 졸업반인 최지수(미국명 스테파니)양이 훼어팩스 장학위원회가 선정한 제임스 딜래드 장학금, 넬넷 칼리지 엑세스 장학금 수상자로 결정돼 3천 달러의 장학금을 받았다.
오는 가을 뉴욕대에 진학, 역사학을 전공할 최양은 평점 3.6의 우수한 학업 성적 외에도 리더십, 지역사회 봉사정신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양은 매 주말 학교와 애난데일지역 교회 등에서 영어 문서와 책자를 한국어로 번역했으며 매주 금요일에는 웨야노크 초등학교에서 어린이 학습 지도 등 자원봉사에 앞장서 왔다.
최양은 15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한인사회와 미 주류사회를 연결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싶다”고 말했다.
내셔날 어너 롤 소사이어티(NHS) 임원, 스패니쉬 어너 롤 소사이어티, 수학 어너 소사이어티, 아시안 클럽, 키 클럽, 학교 신문 및 교지 편집위원으로 활동했으며 교내 오케스트라에서 바이올린 연주자로 활동했다.
훼어팩스 장학위원회 장학금은 역경을 극복하고 우수한 학업성적을 올린 이민자 가정의 학생이나 지역사회 봉사활동이 뛰어난 학생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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