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 로얄대- 한국 동국대 학술 교류 협정
재학생 대표 3명 임상실습 연수차 방한
월·금요일 무료 진료 많은 이용바라
한의대로 명성이 높은 동국 로얄대학(총장 유석천·440 Shatto Pl. LA)이 한국의 동국대학교(총장 홍기삼)와 본격적인 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가동해 교육의 질을 높인다.
유석천 총장은 다인종으로 구성된 동국 로얄대학 재학생 대표 3명이 지난 18일 동국대학교 한의과 대학에서의 무료 단기 임상실습 연수교류 프로그램을 위해 한국으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초 동국대학교 개교기념 100주년 행사에 참석했던 유 총장은 “명문 한의과 대학이 있는 동국대학교와 연계해 학생 장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우수한 한방병원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며 “지난달 12일에는 이 대학교와 학술교류 협정을 공식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동국대학교 부속 한방병원은 일산, 분당, 경주 3곳에 자리잡고 있으며 특히 일산의 부속 한방병원은 일반 서양의학과 한방의학의 조화를 이루는 진료를 제공하는 한국 최고의 초현대식 양·한방 종합병원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유 총장은 “제도적으로 미국과 한국이 차이가 있어 파견 학생들이 직접 환자를 진료할 수는 없지만 24시간 지도 한방의사와 동행하면서 3개 병원에서 수준 높은 임상진료 경험과 우수한 진료 시스템을 배워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말했다. 또 “앞으로는 이 프로그램을 확대해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궁극적으로는 한국에서의 임상실습을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 밝혔다.
한편 유 총장은 “동국 로얄대학 부속 한방병원은 월요일 오전과 금요일은 무료 진료를 실시하고 있지만 한인들이 잘 몰라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일년에 1만5,000명의 환자가 이용하고 있으며 저렴하고 좋은 진료를 받을 수 있으므로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213)487-0110
<정이온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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