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한 운동은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운동이 방사선 치료 중인 암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로 덜 느끼고 삶의 질 향상시켜
규칙적인 운동은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운동이 방사선 치료를 받는 암환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체스터 의대 방사선 종양학과의 카렌 머스천 교수는 최근 열린 미국 임상 암학회 연례 학회에서 유방암이나 전립선암 치료를 위해 방사선 치료를 받는 남녀 암환자들에게 적당한 강도의 정기적인 운동을 6주 프로그램으로 하게 한 결과, 환자들이 피로를 덜 느끼고 삶의 질도 향상됐으며 암 치료기간을 중단하는 경우도 적었다고 밝혔다.
머스천 교수는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 중 하나인 피로감은 치료가 계속될수록 누적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3개월간 연구에 참여한 39명의 남녀 암환자들은 두 그룹으로 나눠져 한 그룹은 적당한 강도의 걷기, 고무줄을 이용한 워크아웃을 통해 운동을 규칙적으로 했으며 나머지 그룹은 컨트롤 그룹으로 운동을 하지 않았다.
연구결과 컨트롤 그룹은 연구가 진행되면서 운동 그룹보다 더 높은 레벨의 피로를 호소했으며 근육의 힘이 떨어지는 증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운동을 규칙적으로 한 그룹은 눈에 띄는 향상을 보였으며 문제없이 좀더 멀리, 빨리 걸을 수 있었는데, CDC에서 성인에게 권장하는 하루 만보 걷기를 훨씬 넘게 걷는 환자도 있었다.
하지만 머스천 교수는 방사선 치료를 받는 모든 암환자가 이 운동 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운동에 대해서는 주치의와 꼭 상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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