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식 대사는 27일 미 대통령 장학생으로 선정된 한인 장학생 3명과 그 가족을 대사관으로 초청, 격려했다.
이 대사는 이날 이미한(MD 포토맥 거주, 예일대 입학), 황태영(뉴저지주 거주, 다트머스대 입학), 권진순(오레곤주 거주, 스탠포드대 입학) 양에게 각 1천달러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한인으로서의 긍지를 잊지 말 것을 강조했다.
이 대사는 “한인 2세들은 한국적인 뿌리를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한인사회가 정체성을 갖고 있을 때 미국사회에서 힘이 있는 사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미한 양과 권진순 양은 SAT를 모두 2,400만점, 황태영 양은 2,330점 받았다. 미국 태생인 이들은 11학년때 내셔널 메릿 장학생으로 선발되기도 했다.
미 대통령 장학생은 매년 고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각 주에서 남녀 각 1명씩 학업성적, SAT ACT점수, 에세이, 리더십, 성품 및 학교활동 등을 토대로 선발되며 6월말 백악관에 초청된다. 올해는 한인학생 3명을 포함, 141명(예술특기자, 해외체류자 포함)이 선발됐다.
주미대사관 교육관실에 따르면 1996년-2006년까지 32명의 한인학생이 미 대통령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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