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하면 영양소 충분”
우리아이, 과연 건강하게 먹고 있을까?
소아과학 저널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체중이 30~50파운드
나가는 대부분의 프리스쿨 연령 아동들이 매년 거의 65파운드에
달하는 당분을 추가로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는 어린이들의 식생활의 질이 저하되고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예다.
또한 연구에 따르면 자녀에게 건강식을 제공하기만 해도 자연적으로 아이들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심코 아이를 달래느라 아이가 좋아하는 과자나 스낵, 당분이 많이 들어간 주스 및 탄산음료, 가공식품, 정크푸드 및 사탕을 주기보다는 야채나 과일 등 건강한 스낵을 선택할 수 있게 지도해야 한다.
생후~5세 유아의 보건 및 교육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캘리포니아
정부 기관 ‘퍼스트 5 캘리포니아’(First 5 California)에서는 최근
자녀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지침서를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싱싱한 과일·야채·당분 적은 시리얼
철분과 칼슘이 풍부한 음식 섭취를
잘 안먹는 것은 재미있는 이름 붙여 유도
■자녀에게 싱싱한 과일, 야채, 당분이 적은 시리얼, 토티야, 치즈 또는 요거트 등 건강한 스낵을 선택할 수 있게 한다.
간단한 스낵은 아이들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와 칼로리 섭취를 돕는다.
■성장기 어린이에게 철분과 칼슘 섭취는 매우 중요하다.
●철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 말린 완두콩, 말린 강낭콩, 고기, 고급 식빵 및 곡류, 철분 일일 섭취량의 최소한 50%가 추가로 첨부된 시리얼, 푸른 잎줄기 채소류
●칼슘이 풍부한 음식: 저지방 유제품, 기름기가 적은 살코기, 연어나 정어리 등 뼈가 있는 생선 캔 식품, 강낭콩, 두부, 브라컬리, 푸른 잎줄기 채소, 칼슘이 첨가된 오렌지 주스
■편식하는 어린이를 위한 재미있는 식사시간 만들기
-새로운 음식을 줄 때에는 아이가 이미 좋아하는 음식도 함께 준다.
-브라컬리를 ‘리틀 트리’라고 부르는 등 음식에 재미난 이름을 붙여서 아이의 흥미를 유도한다.
-아이가 먹는 연습을 하고 자립심을 키울 수 있도록 핑거푸드(finger food)를 제공한다.
-적당하게 먹고, 허기를 채우면 자녀가 과식하지 않도록 지도한다.
-가능하면 식후 식탁에서 내려와 다른 놀이를 할 수 있게 한다.
-TV 앞에서는 절대로 유아나 어린아이에게 식사시간을 제공하지 않는다. TV는 식사습관에도 좋지 않으며 비만 또는 아이를 불안하게 만들 수 있다.
#어린이 영양 섭취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800)597-9511, www.ccfc.ca.gov
<정이온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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