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평화나눔공동체가 실시하는 노숙자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이 늘고 있다.
지난 주말 18명의 뉴저지 버겐카운티장로교회(김영덕 목사) 소속 청소년들은 DC 노숙자 선교를 담당하고 있는 평화나눔공동체를 찾아 특강과 세미나 등을 통해 효과적인 도시선교의 방법을 모색하고 도심 현장에서 노숙자 생활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숙자 체험은 워싱턴 DC 북서 14가와 K 스트리트가 만나는 지점의 후랭클린 공원에서 아침과 점심을 금식하고 공원 벤치에 앉아 묵상을 하며 굶주림과 소외된 삶의 고통을 몸소 경험하는 방법으로 실시됐는데 이들을 지도한 김웅수 목사(로간서클교회)는 “이런 힘든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은 이웃이 처한 아픔과 진정한 사랑을 이해하게 된다”고 말했다.
평화나눔공동체 여름 단기 선교 프로그램에는 볼티모어 생수감리교회(김한새 목사) 등 8월말까지 약 4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지난 달에는 테네시한인성공회교회와 경희대 간호대학원생들이 다녀갔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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