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의 한인 소녀가 미 주니어 골프대회 본선에 진출하는 영예를 안았다.
메릴랜드주 엘리컷시티에 거주하는 황서영 양(15세)은 9일 리치몬드 크로싱스(Crossing’s) 골프 코스에서 열린 전국 아마추어 주니어 골프대회 퀄러파잉 테스트를 통과했다.
1년에 두차례 열리는 이번 예선전은 톱 3까지 본선 진출 자격이 주어진다.
황 양은 11일부터 13일까지 예선과 같은 장소에서 개최되는 3라운드 방식의 본선에 출전, 우승을 노리게 된다.
미 주니어 골프협회(AJGA)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골프 유망주들이 기량을 겨루는 권위있는 대회로 천재소녀 미쉘 위를 배출한 바 있다. 버디 퀸 박지은도 92년부터 6년 연속 미 주니어골프협회(AJGA)를 대표하는 선수로 활약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민온 지 5년밖에 안된 황 양은 3년 전 골프에 입문했으며 올들어 조상미 티칭 프로의 지도를 받으며 실력이 급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통 체구이지만 드라이버 샷 240야드의 장타에 숏게임과 퍼팅에도 뛰어난 자질을 갖추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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