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학생 중 절반정도는 1년에 최소 한번 이상의 음주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훼어팩스 카운티 교육청(FC PS)이 실시한 ‘학생들의 태도와 행동양식(Students` Attitude and Actions)’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친구가 그들의 부모 모르게 맥주나 와인, 독주 등을 마신 횟수는 몇 회로 알고 있나?’ 라는 항목에서는 4회 18.2%, 1회 10.4%, 2회 8.6%, 3회 6.5% 등 총 43.7%로 드러났다. 전혀 없다는 56.2%였다.
▲마리화나 경험
‘마리화나를 처음 피워 본 것은 몇 살 때인가’ 라는 설문에서는 15세 3.7%, 14세 3.3%, 13세 2.1%, 16세 1.9%, 17세 이상 1.3%, 12세 1.1%, 10세 이하 0.5%, 11세 0.3%로 집계됐으며 전혀 해본 적이 없다는 대답은 85.7%로 나타났다.
▲왕따 만들기 참여도
‘지난 한해 동안 누군가를 왕따시키거나 비웃고 약올린 적이 있었는가’를 묻는 질문에는 24.2%가 1-2회, 7.3%가 3-5회 , 6.5%가 40회 이상 , 4.5% 는 6-9회 , 10-19회 4.1%이며 전혀 없다는 응답도 49.9%로 나타났다.
▲방과후 TV 시청
‘주중 방과후 TV시청이나 비디오게임으로 보내는 시간은 얼마나 되나’에 대해서는 매일 1-2시간이라는 응답이 37.1%로 가장 많았다. 이어 1시간 미만 27.7%, 3-4시간 17.6%, 5-6시간 4.5%, 7시간 이상 3.8%의 순으로 나타났다.
▲집안일 돕기
학생들은 또 ‘주중 방과후 집의 허드렛일이나 아기보기 등 얼마나 가사를 도왔나’하는 질문에서는 매일 1시간 미만이 51.6%로 가장 많았으며 1-2시간 26.5%, 전혀 없다가 9.7%, 3-4시간 8%, 5-6시간 2.4%, 7시간 이상 1.8%로 조사됐다.
(가족과 시간 보내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횟수’에 대한 질문에서는 1주 한번 37.9%, 한달 두세번 25.4%, 한달 한번 15.7%, 한달 한번 이하 11.5%, 지난 한해동안은 없었다 5%, 전혀 없었다 4.5%로 집계됐다.
카운티 교육청이 2001년부터 격년으로 실시해 오고 있는 학생들의 의견과 행동양식 설문조사는 총 16만 3천500명에 달하는 학생가운데 무작위로 추출해 진행됐다. 지난해 12월 실시된 설문조사에는 6, 8, 10, 12학년 학생 가운데 총 1만 3천200명이 참가했다.
설문조사결과는 학생들의 위험스러운 행동양식과 태도를 파악, 학생 지도 지침 마련의 자료로 사용된다. 교육청은 오는 가을 설문조사 결과 분석책자를 발간, 지역사회에 배부할 예정이다.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