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가을 미 전역 30개 대학에서 한국영화와 한국음식, 문화를 소개하는 ‘한국 문화 축제’가 열린다.
한국관광공사(KNTO, 사장 김종민),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이희범), 한국국제교류재단(KF, 이사장 권인혁) 등 3개 기관이 공동 기획한 이 축제는 미 주류사회 차세대 주역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류문화를 확산시켜 한미 양국간 이해와 우호증진에 기여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10월1일~연말까지 진행될 축제에서는 한국 영화 DVD 상영, 한국 음식 축제가 펼쳐지며 문화와 학술 행사도 병행된다.
미 전역 각 대학 한인 학생회의 신청을 받아 선정될 30개 대학에는 각각 2천 달러의 행사비가 지원된다.
학술문화(국제교류재단), 관광(관광공사), 무역(무역협회) 분야에서 ‘Sale Korea’라는 공통 목표를 갖고 있는 3개 협력기관은 한국 영화와 음식문화가 미국 젊은이들에게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라고 판단,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 무역협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말아톤’ ‘취화선’ ‘무영검’ ‘내 마음속의 지우개’ 등 영어 자막이 첨부된 한국 영화 DVD 4편을 제공하며 행사후에는 도서관에 기증할 계획이다.
국제교류재단은 한국음식용어사전인 ‘Korean Food Guide in English’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광공사는 행사가 열리는 대학에 한국 관광 명소 포스터와 홍보자료를 제공하며 축제 분위기를 고취할 예정이다.
한국문화축제 개최를 원하는 대학의 한인학생회는 9월8일까지 국제교류재단 워싱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202)419-3400 washingtondc@kf.or.kr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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