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나 양(사진.로버트 프로스트 중 8)이 애팔루사 청소년 미술공모전에서 초·중등부 1등을 차지했다. 인디애나주에 본부를 둔 애팔루사 홀스 클럽(Appaloosa Ho rse Club)이 주최한 미술공모전에서 박양은 노란 민들레가 핀 벌판을 질주하는 역동적인 말을 화폭에 담은 수채화로 영예의 1등에 선정돼 250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말(馬)과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청소년의 미술재능 발굴을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는 공모전은 13세 이하를 대상으로 한 초·중등부와 14-18세를 대상으로 한 고등부로 구분돼 실시됐다. 오는 9월 고교에 진학하는 박양은 지난 4월 발표된 메릴랜드주 오리우표 공모전 중등부 1등을 비롯 2003년 락빌 글렌뷰 맨션 아트 갤러리 청소년 미술 공모전 1등에서 입상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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