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활동으로 에너지 소모를
낮은 칼로리 소모 그룹
높은 그룹 비해
사망 위험 2배나 높아
70대 노인들, 많이 활동하고 에너지를 소비해야 건강하게 오래 산다.
미 국립노화연구소의 타드 마니니 박사 연구팀은 8년간 70~82세 302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활동이 왕성한 노인은 활동이 적은 노인에 비해 더 오래 산다고 미 의학협회지(JAMA) 최신호에서 밝혔다.
마니니 박사는 “그 어떤 간단한 활동이라도 아예 움직이지 않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고 강조했다.
특히 소소한 일상의 활동을 하든지, 높은 강도의 운동을 하던 간에 매일 많은 활동을 하는 경우 좀더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총 에너지 소비량을 측정한 결과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노인들은 뜻밖에도 강도가 센 운동을 하거나 많이 걷는 운동을 하지 않았던 것을 발견했다. 다만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는 노인들은 일을 하거나 또는 매일 층계를 좀더 많이 오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에너지를 높게 소비하는 그룹은 12.1%의 사망위험을 나타낸 반면 에너지를 낮게 소비하는 그룹은 24.7%의 사망위험을 나타냈다. 또한 흡연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도 반영한 결과 활동이 많으면 사망위험이 활동량이 적은 사람들보다 69%나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이온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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