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세미남 타이론 파워 매력 담은
화려한 색채감, 신나는 해적영화
절세미남 타이론 파워의 매력이 마음껏 발휘된 신나는 칼싸움 해적 영화다. 상반신을 노출한 파워가 짓궂은 듯한 미소를 지으며 날렵한 칼부림을 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불타는 빨강머리의 미녀 모린 오하라와 사랑을 하느라 분주하다.
특히 이 영화는 오스카상을 탄 컬러 촬영이 눈부신데 화려한 컬러가 미남미녀 주연배우들의 애증의 관계와 해적들의 해상 전투를 황홀하게 묘사하고 있다. 1942년작으로 헨리 킹 감독.
파워는 영국 국왕에 의해 사면을 받은 악명 높은 해적 헨리 모간의 부관 제임스로 나온다. 모간은 자메이카의 총독으로 부임, 해적들의 노략질을 분쇄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그런데 제임스는 자메이카의 전 총독의 딸 마가렛에게 반하나 마가렛은 제임스의 접근에 코방귀를 뀐다.
모간에게 반기를 드는 두 해적이 빌리(조지 샌더스)와 워갠(앤소니 퀸). 모간의 지시를 받은 제임스는 빌리를 잡으러 전함을 타고 출항하면서 배에 마가렛을 강제로 태운다. 그러나 제임스는 수적으로 우세한 빌리에 의해 체포되는데 제임스는 마가렛을 빌리가 차지하지 못하도록 자기 아내라고 속인다.
제임스의 정체가 드러나면서 빌리는 그와 그의 졸개들을 모두 선내 창고에 가둔 뒤 모간의 본부 마라카이보 항을 공격한다. 감금상태서 벗어난 제임스는 자기 졸개들을 구출한 뒤 결투로 빌리를 죽이고 워갠의 배를 격침시킨다. 그리고 제임스는 훈장을 타고 마가렛의 마음도 차지한다.
폭스 비디오는 이 영화와 함께 다른 2편의 클래식을 DVD로 출시했다. ▲‘왕국의 열쇠’(Keys of Kingdom·1944)-전쟁과 질병과 가난에 시달리는 중국에서 헌신하는 젊은 신부의 감동적인 소프 오페라. 그레고리 펙의 오스카상 후보작. ▲‘강의 변두리’(The River’s Edge·1957)-전과자인 여인을 아내(데브라 파젯)로 맞은 목장주(앤소니 퀸)가 아내의 전 애인(레이 밀랜드)이 약탈한 돈을 갖고 나타나 강제로 둘을 멕시코로 도주하는데 동행시키면서 총질이 인다. 느와르 스릴러. 개당 15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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