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만달러 예산투입, LAPD·FBI등 수사요원 200명 상주
테러공격을 보다 효과적으로 예방·대응할 목적으로 활용될 새로운 형태의 대테러 통합 정보 센터 ‘JRIC’(Joint Regional Intellence Center)가 문을 열었다.
연방 및 캘리포니아주 국토안보부·연방수사국(FBI) 고위관계자 등은 27일 놀웍 임피리얼 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JRIC는 연방 및 주정부·지역경찰 등이 입수하는 테러 관련 정보들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테판 티드웰 FBI LA사무소 총 책임자는 “각지에서 수집되는 정보들이 한 곳에서 집중 관리돼 이전까지 포착하지 않았던 각종 테러 관련 정보들을 모든 수사기관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총 600만달러의 예산이 투입된 JRIC에는 FBI를 비롯해 연방·캘리포니아주 국토안보국, LA시경찰국, LA카운티 셰리프국 소속 200명 가량의 스태프들이 함께 공조 수사를 하게 되며, 향후 새크라멘토·샌프란시스코·샌디에고 등지에 3개의 JRIC가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다.
<이오현 기자>
loh@koreatims.com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테러 관련 수사기관 고위관계자들. 왼쪽부터 매튜 베텐하우젠 캘리포니아주 국토안보국 디렉터·스테판 티드웰 FBI LA사무소 총 책임자·찰스 앨렌 연방국토안보국 정보분석담당 차관보·리 바카 LA 셰리프 국장·윌리엄 브래튼 LA시 경찰국장.
<서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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