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시 올 상반기(1~6월) 전체 범죄 발생건수가 감소했으나 살인과 강도 사건은 급증했다.
제리 샌더스 시장, 윌리엄 랜스다운 경찰국장은 27일 기자회견을 갖고 시 범죄현황을 설명했다.
샌더스 시장은 전체 범죄가 지난해 동기보다 2.9%가 줄어들었다고 발표하면서 “강력 범죄가 3년 연속, 그리고 지난 10년 새 8년간 감소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기간 범죄 희생자는 주민 1,000명당 39명 꼴로 미 전국 대도시에 비해 상당히 낮다.
그러나 살인 56.5% 급증, 강도 8% 증가가 우려를 낳고 있다. 랜스다운 국장은 “급증한 살인사건의 대부분은 갱이 아닌 주민간의 문제로 음주, 마약, 가정 폭력, 폭염과 관련이 많았다”라고 해명했다.
1~6월 샌디에고시 범죄 증감 현황(지난해 동기비교)
▲전체 강력범죄: 3,140건 -2.5%
살인 36건 +56.5%, 강도 987건 +8.6%, 강간 159건 -14.1% 가중 폭행: 1958건 -6.9%
▲전체 재산관련 범죄: 2만2,479건 -3%
침입 절도 3,692건 -3.5%, 절도 1만2,296건 -2.7%, 차량절도 6,619건 -3.3%,
▲총 범죄 건수: 2만5,619건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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