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 같은 음료수는 혈압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버드 의대, 보건대학 연구팀은 ‘간호사 건강 연구’(NHS)에 포함된 약 15만6,000명의 여성들을 조사한 결과 콜라 캔을 하루에 4개 이상 마시는 여성은 하루에 한 캔이나 아예 마시지 않는 여성보다 고혈압 위험이 16~ 44%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또한 다이어트 소다를 마시는 여성은 좀더 위험도가 낮았지만 설탕이 다량 함유된 레귤러 소다를 마시는 여성은 위험도가 높았다.
연구팀의 볼프강 윈켈마이어 박사는 “왜 그런지는 알 수 없지만 콜라를 다이어트로 마시던지, 설탕이 첨가된 레귤러로 마셨던지 간에 콜라를 마시면 고혈압 위험이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콜라에 들어 있는 카페인이 문제가 아니라 나트륨(sodium)이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으며 또한 달게 만드는 콘 시럽 성분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연구팀은 콜라 대신 나트륨이 적거나 없는 스파클링 워터를 콜라 대용으로 마실 것으로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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