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 한국대사관이 실시하는 2006년도 재미 한인 장학기금(운영위원장 이태식 대사) 장학생 명단이 28일 발표됐다.
올해 장학생은 워싱턴 지역의 김수지(프린스턴), 김영석, 최지원(이상 메릴랜드대 칼리지파크), 유찬미(예일)양 등을 포함 총 90명이 선발됐다.
이들 장학생들에게는 오는 9월 중순 각 공관을 통해 장학증서와 함께 1인당 1천달러의 장학금이 전달된다.
분야별로는 일반 장학생 65명(동포학생 49, 유학생 16), 전문과정(의학 8·법학1·경영 1) 장학생 10명, 예능계(음악6·미술4) 장학생 10명, 특별 장학생(미 대통령 장학생 3·장애 학생 2)5명 등이다.
대학별로는 텍사스 대학(어스틴 캠퍼스)이 6명으로 가장 많고, 시카고 대학과 일리노이 대학이 각각 5명, 메릴랜드대와 스탠포드, 노스웨스턴 대학이 각각 4명으로 집계됐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은 각 지역공관의 추천을 받은 198명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주미 한국대사관이 실시하는 장학금은 미국 또는 캐나다 대학 또는 대학원에 재학하는 동포학생과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 1981년 한미수교 100주년을 기념, 대한민국 정부가 출연한 150만 달러와 2003년 한인이민 100주년 기념으로 추가 출연한 80만 달러 등 총 230만 달러의 투자 수익으로 운영되고 있는 재미한인장학기금은 지난해까지 총 2,105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았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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