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명 이상의 초등학교 여학생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해온 교사가 경찰에 체포돼 조사받고 있다. 4일자 LA타임스 인터넷 판에 따르면 온타리오 경찰서는 3일 캘리포니아주의 리버사이드와 샌버나디노, 컨 카운티 일대의 초등학교에서 100~200명의 여학생들을 성추행해온 혐의로 벌린 초등학교의 임시교사 에릭 노먼 올슨(28)을 긴급 체포해 조사중이다. 벌린 초등학교측은 올슨 교사가 점심 시간을 이용, 한 여학생(10)을 여러 차례 성추행했다는 학생의 제보를 받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피해 증거를 확보하고 올슨 교사를 전격 체포했다. 올슨 교사는 최근 3년간 3개 카운티에서 운영되고 있는 최소한 8개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며 주로 점심 시간을 이용해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은 판단하고 있다. 경찰은 피해 학생이 최대 200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피해자들의 신고를 부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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